무능력한 서울시장 오세훈, 그는 누구인가
한국 정치 무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화제의 중심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다선 시장, 그리고 복귀 정치인,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서 그의 행보는 늘 찬반 논쟁을 불러왔고,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관심과 질타를 받았죠. 그런데 정치인의 삶을 단순한 행보나 공약만으로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접근이 사주팔자입니다. 그래서 사주풀이를 들고 왔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을 하면서 하나같이 말아먹는 사업들만 하면서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축낸 오세훈인데요. 요번에는 한강택시에서 이름만 바꿔 출퇴근용 한강버스를 띄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능력은 없고, 고집만 부리는 윗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망하는지 오세훈이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오세훈의 앞으로의 정치인생은 어떻게 될지요. 그는 단순한 권력 지향형 정치인을 넘어 타고난 운세의 흐름 속에서 어떤 도전과 고비를 만날 것인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사주를 기반으로 오세훈의 성향, 과거 흐름,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정치 인생의 굴곡을 함께 풀어보고자 합니다.
오세훈의 사주풀이, 다음 서울시장 선거는
자월에 태어난 정유 일주 입니다. 지지가 금수로 이루어져 있어 신약한 사주입니다. 그리고, 자월이니 편관격이지요. 게다가 년지도 자수로 이루어져 있어, 편관의 기운이 매우 강하다 할 수 있습니다. 편관의 기운이 강한데다, 월간 무토 상관의 기운을 사용하니, 외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권력욕, 명예욕이 강하여 자기 마음대로 결정짓는 일을 원합니다. 지도력·통솔력·권력의 기운이 강조됩니다. 편관은 외부의 규율과 명령, 통제의 의미도 담고 있어 사회적 책임이나 권력의 무게와 연관되기 쉽습니다. 일부 명리풀이에서는 권력욕이나 명예욕이 강해지는 면모로도 해석됩니다. 즉, 정치를 하는 이유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었던 것이지요. 타인을 부려먹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초반에 목화 인성운, 비겁운이 들어오면서, 일찍이 발복을 하였으며, 이는 오세훈이 정치인으로서 특별히 내세울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까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사대운 무계합을 하면서 상관을 제거해주었고, 사화가 유금과 사유합을 하며 금기가 강해졌고, 금생수 하며 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서울시장이 된 거죠.
현재 을미대운, 을목 편인이 희신으로서 들어오지만, 년간 경금과 을경합을 하면서 편인이 힘을 쓰지 못하고, 미토는 자수와 원진이 걸리게 되면서 관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명태균과 얽히게 된 거겠죠. 능력이 없는데, 권력욕은 있다 보니, 명태균이란 인간에게 손을 뻗은 것이고, 이것이 결국 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내년 병오년은 병화로 인해 정화가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며, 자오충으로 관에 변동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이 되기 어렵다고 봐야죠.
오세훈 서울시장, 앞으로의 정치인생은
오세훈은 명태균 게이트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동안 워낙에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명징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명태균 때문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자리도 힘들겁니다. 본인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지 않고, 분에 넘치는 권력만을 추구했기에 앞으로의 인생은 추락할 일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오세훈은 이제, 자신의 지나온 과오들을 겸허히 인정하고, 추락할 미래를 받아들이길 바라겠습니다. 그것이 본인 스스로를 위한 길이니까요. 본인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 나아가 국민들을 위한 길일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주풀이 였습니다.